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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0∼50대 중년층 전화금융사기 피해자 많다…대전경찰청 집계

송고시간2021-04-14 14:3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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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 줄 요약

지난해 대전에서 40∼50대 중년층이 전화금융사기(보이스피싱) 범죄피해를 가장 많이 본 것으로 나타났다.

14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에서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1천14건 가운데 50대와 40대 피해 건수가 각각 257건(25.3%)과 235건(23.2%)으로 집계됐다.

경찰 관계자는 "과거에는 노인층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많이 봤지만 최근 중년층 피해가 늘어나는 경향"이라며 "전화나 메신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요구하면 거절해야 한다"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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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대출 사기형' 수법에 속아 피해 금액도 커

보이스피싱[PG]
보이스피싱[PG]

(대전=연합뉴스) 김준범 기자 = 지난해 대전에서 40∼50대 중년층이 전화금융사기(보이스피싱) 범죄피해를 가장 많이 본 것으로 나타났다.

14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에서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1천14건 가운데 50대와 40대 피해 건수가 각각 257건(25.3%)과 235건(23.2%)으로 집계됐다.

중년층인 40∼50대가 전체 피해자 가운데 48.5%로 절반가량을 차지한 것이다.

이어 20대가 227건(22.4%), 30대 152건(15%), 60대 이상 143건(12.8%) 순이다.

40∼50대는 기존 대출을 저금리 상품으로 바꿔주겠다는 '대출 사기형' 수법에 많이 속아 피해 금액도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파악됐다.

경찰 관계자는 "과거에는 노인층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많이 봤지만 최근 중년층 피해가 늘어나는 경향"이라며 "전화나 메신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요구하면 거절해야 한다"고 말했다.

psykims@yna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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